서울장안평자동차매매사업조합은 지난 6월 4일 장안평매매단지 내 중앙통로에 무대를 설치하고 양음프로암 윈드오케스트라를 초청하여 시장 설립 34주년을 기념하는 "시장가족 한마음 음악회"를 개최하였다.
문형옥 조합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 시장은 전국 중고차매매시장의 메카로서 중고차 유통발전에 크게 기여하였으며,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위축된 시장의 분위기 전환과 시장 상인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이 날 음악회에서 양음프로암 윈드오케스트라는 클래식, 가곡, 대중가요 등을 2시간동안 연주하였으며, 특히 현재 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동중인 문형옥 조합이사장의 테너색소폰 연주는 음악회에 참석한 조합회원 및 임직원, 시장 상인들로부터 열렬한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양음프로암 윈드오케스트라는 사립의 명문 양정고등학교 밴드부 졸업생들과 음악을 전공한 프로연주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악계와 기타 여러 분야에서 선두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단체로서, 1983년 숭의음악당에서 창단 연주회를 개최한 후 30여년 동안 각종 관악제와 각 시도 단체에서 주최하는 각종 음악회 등을 통해 우수한 실력을 자랑하고 있다.